공지사항

[UDR골프 With 박성호 프로] 볼의 탄도 조절하기

작성자
hankooki
작성일
2018-11-06 09:53
조회
13730


핵심 포인트 : 지형에 순응하는 어드레스

필드에서 클럽으로 친 공이 떨어지는 지점의 상황은 천차만별이다. 연습장 매트처럼 평평한 페어웨이에 놓여있으면 다행이지만 산비탈이나 오르내림 경사가 심한 지형에 떨어지면 다음 샷이 난감해진다.

상황에 맞는 어드레스가 중요해지는 순간이다.

먼저, 볼의 탄도를 높여 샷을 구사해야 하는 상황. 뒷바람이 불거나, 산악지역 및 언덕을 넘겨야 할 때는 정면에서 척추각의 기울기를 오른발쪽으로 조금더 기울여 지게 하고 스탠스의 폭을 평소보다 조금더 넓혀 준다.

그리고 공을 타구하는 임팩트 순간 오른발에 체중을 싣어 놓고 샷을 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어퍼 블로(upper blow)가 되면서 헤드가 올라가면서 공을 치게 되고, 자연스럽게 공의 탄도는 평소보다 높아진다.

맞바람이 불거나 나무 밑으로 공을 낮게 쳐야 하는 상황에서는 탄도를 높이는 샷과 반대로 스탠스 폭을 평소보다 좁게 하고, 정면에서의 척추각을 평소보다 더 세워 준다.

그리고 임팩트 순간에 오른발에 체중이 남게 하지 말고, 몸을 세워 공을 위에서 쳐준다는 느낌으로 샷을 하면 원하는 탄도로 위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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