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민준의 골프세상] ‘왼팔이냐 오른팔이냐?’…스윙의 변증법
골프를 배우다 보면 주변 고수로부터 ‘스윙은 왼쪽이 주도해야 한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듣는다. 스윙은 왼쪽 팔과 왼쪽 히프, 왼쪽 허벅지가 주도해야 비거리와 방향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논리다. 그러나 이 주장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이 주장은 중급까지는 진리다. 그러나 싱글 핸디캐퍼로의 진입을 앞둔 골퍼라면 이 같은 ‘방편적’ 진리에서 벗어나야 한다. 처음 골프를 배우는 사람이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