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민준의 골프세상] 왜 장하나가 그리울까?

    지난 1월 17~20일(현지시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시작으로 시즌을 연 LPGA투어가 벌써 5개 대회를 치렀다. 5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지은희, 양희영, 박성현 등 3명의 한국선수들이 우승을 차지, 한국선수 시즌 최다승 기록(2015, 2017년 15승)의 경신 여부가 초미의 화제로 부상했다. 현역 LPGA투어 한국선수 중 맏언니인 지은희(32), 허리 격인 양희영(29)의 부활, 세계랭킹 1위를 놓고 아리아 주타누간과 […]

    [손영필의 골프칼럼] 비기너 골퍼에게는 무관심도 배려다!

    아직 필드 경험이 많지 않은 비기너 골퍼에게 필드는 너무도 바쁘고 정신 없는 시간입니다. 집 나간 볼도 찾아야지, 거리도 생각해야지, 클럽은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내가 샷 할 순서가 맞는지 등… 생각지도 못한 상황들 때문에 어떻게 스윙을 했는지도 모르게 시간이 지나가고 맙니다. 또 필드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실수도 많이 합니다. 한번 실수가 나오면 그 실수를 […]

    [방민준의 골프세상] 박성현의 의미 있는 LPGA 역전승

    골프는 철저한 파동(波動, wave)의 스포츠다. 우주, 물질, 에너지 등에 관통하는 불변의 법칙이 파동이긴 하지만 특히 골프는 파동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 해도 매 라운드, 매 경기를 일관되게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를 펼칠 수는 없다. 생체리듬과 감성리듬이 일정한 주기를 갖고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는가 하면 주변 상황에 따라 생기는 변수가 파동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박성현(26)이 올 […]

    [방민준의 골프세상] 골퍼들에게도 절실한 ‘방시혁의 분노’

    지구촌의 아이돌 스타 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킨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46)는 40대의 아이돌 스타다. 평범하지 않은 길을 걸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대성공을 거둔 그는 ‘이 풍진(風塵)’ 세상을 사는 모든 현대인에게 초월자처럼 비친다. 그러나 방시혁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좌절하고 방황하는 젊은이 중의 한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만인이 부러워하는 오늘에 이른 원동력은 무엇일까. 지난 2월 26일 […]

    [방민준의 골프세상] 양희영의 LPGA 4승이 빛나는 진짜 이유

    2월 24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에서 막을 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양희영(29)은 골프선수로서의 사이클이 상당히 긴 편이다. 부모로부터 천부적 스포츠 DNA를 물려받은 그는 중학생 때 일찌감치 호주로 골프 유학길에 올라 호주 아마추어 골프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유학 1년 만에 주니어선수권대회를 석권하기 시작하면서 미래의 골프 스타로 주목받았다. 중학생이던 2005년 퀸즈랜드 아마추어 챔피언십, 뉴질랜드 레이디스 […]

    [손영필의 골프칼럼] 굿샷을 늘릴까, 미스샷을 줄일까

    골퍼라면 누구나 조금이라도 적은 타수를 기록하고 싶어할 것이다. 스코어에 연연해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적은 타수를 기록하는 것에 기분 나빠할 골퍼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초보 골퍼들은 적은 타수를 기록하기 위해 미스샷을 줄이려는 노력보다는 굿샷을 많이 날리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프로 선수들조차도 하나의 미스샷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는데, 비기너 골퍼들은 미스샷을 줄이기 위한 노력보다는 오히려 굿샷에 목을 […]

    [방민준의 골프세상] 구력 30년 즈음 머리를 울리는 깨달음이여!

    골프채를 잡고 나면 필연적으로 수많은 깨달음과 만난다. 개인에 따라, 구력에 따라, 시야의 변화에 따라 깨달음의 수준도 각양각색이다.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걸음마를 배우는 초보시절을 지나면 스스로 독학의 길로 들어서 시행착오를 되풀이하며 작은 깨달음들을 경험하고 이 깨달음들이 쌓여 중급 골퍼, 고수 골퍼로 발전한다. ‘바로 이거야!’하고 무릎을 치며 회심의 미소를 짓는 빈도가 많을수록 발전속도도 빠르다. 도무지 진도가 안 […]

    [방민준의 골프세상] LPGA투어 박성현의 ‘브랜드 값’

    상표라는 의미의 브랜드(brand)는 태우다(burn)와 어원이 같다. ‘쇠를 달구어 지진다’는 뜻으로, 자기의 가축을 이웃의 가축과 구별하기 위해 소나 말 등 가축의 엉덩이에 불도장을 찍는다는 노르웨이의 고어 ‘brandr’에서 유래됐다. 로마제국에서도 식민지에서의 폭동이나 반란을 막기 위해 이에 연루된 죄인의 얼굴에 죄명을 인두로 지져 새겼는데 이 형벌 역시 노르웨이의 어원을 차용했다고 한다. 이 전통에서 무역을 할 때 누구의 물건인지 […]

    [방민준의 골프세상] ‘나이 거부하는 미켈슨’ 경쟁력의 금맥은?…PGA 제네시스오픈서 우즈와 격돌

    지난 12일(한국시간) 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에서 역전 우승한 필 미켈슨(48)은 세월에 휩쓸려가는 많은 골퍼들에게 불가사의한 화두(話頭)를 던진다. 취미로 즐기는 아마추어 골퍼는 물론 삶의 거의 전부를 거는 프로골퍼들에게 지천명(知天命)을 바라보는 그의 맹활약은 용기와 함께 자괴감을 안긴다. 아무리 뛰어난 재능과 체력을 타고난 골퍼라 해도 40대에 접어들면서부터 하강 곡선을 그리기 마련이다. 40대에 접어든 선수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대표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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